아카데미 탈/향[2021년 안병무학교-민중신학아카데미 겨울학기] 민중신학자 안병무 vs. 서남동: 그 다름과 같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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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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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안병무학교-민중신학아카데미 겨울학기]

민중신학자 안병무 vs. 서남동: 그 다름과 같음에 대하여



강좌 소개

민중신학은 한국 민중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한국 사회의 현실적 불의와 부조리에 대한 자각과 신학의 한계에 대한 성찰로부터 출발한 공동의 신학 작업이다. 본 강좌는 그중에서도 민중신학의 대표적 개척자들인 안병무(安炳茂, 1922-1996)와 서남동(徐南同, 1918-1984), 이 두 명의 1세대 신학자들이 각기 성서학자, 조직신학자로서 자신만의 민중신학적 구상을 전개하기까지 그 전반적 흐름을 되짚어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고유하게 드러내는 성서와 역사, 인간 등의 주요한 신학적 개념들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상이점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두 신학자의 신학적 방법론 사이에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비교를 통해 각기 다른 ‘두’ 민중신학 사이에 단절이 아닌, 오히려 공동의 산물로서 ‘하나의’ 민중신학이 갖는 그 폭넓음과 독특함의 매력을 맛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또한 우리 가운데 수많은 고통이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혐오와 차별의 언어로 체화되어 왜곡되는 오늘날의 현실을 다시금 민중신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해석하고 성찰하는 길을 함께 걷고자 한다.


강좌 안내

제1강: 민중을 발견하기까지: 안병무와 서남동의 삶과 민중신학적 전향 과정

민중신학자 안병무와 서남동의 삶의 여정을 간략히 살펴보고 그들이 민중을 만나, 민중신학을 전개하기까지의 사상적 여정을 함께 살펴본다. 또한 민중신학 태동시기의 한국사회의 정치-사회적 상황과 사상적 경향 가운데 두 신학자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제2강; 민중은 누구인가?: 안병무의 ‘선천댁’과 서남동의 ‘장일담’

안병무는 민중의 전형을 자신의 어머니 ‘선천댁’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서남동은 시인 김지하의 작품 ‘장일담’을 통해 발견하고 있다. 실존인물인 ‘선천댁’, 가상의 문학적 창작인물인 ‘장일담’을 통해 각각 어떤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민중’을 발견하게 되는지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고자 한다.


제3강: 인간, 역사 그리고 성서: 두 민중신학자의 다름과 같음에 관하여

성서학자인 안병무와 조직신학자인 서남동, 이 둘이 이해하는 인간과 역사, 성서는 어떠한가를 살펴보고 그 차이점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다름이 아닌, 왜 그리고 어떻게 그 다름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이 두 신학자의 다름이 단순한 차이가 아니며, 오히려 민중신학의 신학적 방법론과 그 민중에 대한 시선을 풍부하게 해주는 두 렌즈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제4강: 민중신학은 어떻게 여전히 세계를 해석하는 도구가 되는가?: 민중신학적 해석의 보편타당성

민중신학은 하나의 관점이다. 모든 신학은 성서와 역사,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이라는 점에서 모든 신학은 상황적이다. 7~80년대 한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에서 태동한 민중신학이 한국이라는 민족적, 영토적,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지금도 여전히 전 지구적으로 만연한 ‘민중적 민족’ 현실을 폭로하고 고발하며, 대안적 (신학)담론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함께 탐구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서남동, 『민중신학의 탐구』, 죽재서남동기념사업회 엮음, 동연, 서울, 2018.

안병무, 『민중신학 이야기』, 한국신학연구소, 서울, 2005.

_____, 『선천댁: 늘 살아있는 나의 어머니』, 범우사, 서울, 1996.

김명수, 『안병무: 시대와 민중의 증언자』, 살림, 파주, 2006.

김성수 외, 『한국신학의 선구자들』, 너의오월, 서울, 2014.

김희헌, 『서남동의 철학: 민중신학에 이르다』,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서울, 2013.

*기타 필요한 자료나 서적은 강의 진행 중 추가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강사 – 박재형 (들꽃향린교회 담임목사)

박재형 박사는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교(Ludwig-Maximilians Universität München) 신학부에서 ‘민중신학과 신학적 인간학’을 주제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Dr. Theol.). 한신대, 감신대, 협성대, 인천대 외래교수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연구실장, 한국민중신학회 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들꽃향린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생명과 평화를 여는 정의의 신학』(공저), 『장공 김재준의 신학 세계 2』(공저), 『민중신학, 고통의 시대를 읽다』(공저), 『혐오와 여성신학』(공저), 『민중신학의 여정』(공저), 『코로나 펜데믹과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에 주목하다』(공저) 등이 있다. 들꽃향린교회가 개설한 들꽃학당에서 “교리적 틀을 넘어 기독교 진리 찾기”라는 주제로 신학강좌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외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한국 민중신학과 현대 조직신학 간의 비판적 대화를 모색하는 발표 및 강좌를 진행해왔다.     

일정 – 12월 7일(화)~ 12월 28일(화). 7시~9시

교재 - 강의 전 강의안을 미리 제공합니다.

진행방식 - ZOOM 온라인 강좌 (실시간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녹화 영상과 강의 자료를 받아 보면서 강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료 – 4만원 (하나은행 376-910014-70604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안병무와 서남동의 신학사상에 관심있는 분들

민중신학 담론이 현재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

민중신학의 주요 개념들을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

신학적 인간학을 전공하신 박재형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싶은 분들


공동주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한국민중신학회 

후원: 심원안병무선생기념사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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