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포럼[239차 월례포럼] 축복은 죄가 될 수 없다, 혐오가 죄다(발표 : 이동환)

2021-04-26


제239차 월례포럼에 초대합니다!

* 이번 제239차 월례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참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만, 대신에 ZOOM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가 신청을 완료해주신 분들에게 ZOOM 접속 주소를 미리 보내드립니다(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경우 현장참가가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축복은 죄가 될 수 없다. 혐오가 죄다.”

발제: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

기획 취지: 지난 2019년 감리교 소속의 한 젊은 목사가 인천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해 성소수자들에게 축복 기도를 했다가 교단의 재판위원회에 기소된 사건을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목사가 이 사회의 소수자들을 위해 축복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단의 법정에 기소된 이 초유의 반(反)복음적 사건 앞에서 우리는 충격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1991년 창립 이래로 배제와 차별이 없는 세계를 꿈꾸는 신학운동을 일관되게 전개해온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의 2021년 세 번째 월례포럼이자 제239차 월례포럼은 바로 그 말도 안 되는 동성애 마녀사냥의 주인공이 된 감리교 이동환 목사님을 발제자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사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성명서와 기자 회견,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기소에서 처분에 이르는 작금의 모든 재판 절차의 부당성이 지적된 바 있고, 더불어 이동환 목사님 개인의 소신과 입장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하여 이번 제239차 월례포럼에서는 그 과정들을 좀 더 자세하게 돌아보되,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 2년 동안 재판에 임하면서 한층 견고해진 이동환 목사의 신앙윤리와 신학적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오늘날 한국 교회를 지배하고 있는 반(反)동성애 혐오정치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성찰과 토론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연대와 지지의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이번 월례포럼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시_2021년 4월 27일 화요일 오후 7:00~

참여형태_ZOOM 온라인 30명

참가비_1만원 (본 연구소 CMS 후원회원은 무료)

입금계좌_하나은행 376-910014-70604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문의_02-363-9190 / 3era@daum.net

참가신청_ https://forms.gle/wyMBveqEba3fk5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