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취지
역사가 퇴행하는 시점, 역사에서 흔하게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그 깊이가 다르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자본 종교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와 모순되는 자본 종교를 지탱하는 삼위는 무엇일까? 반대로, 자본주의적 역사 발전의 주체이자 그야말로 ‘자본교’(資本敎)의 신(神)인 ‘자본’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자본에게 종교는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들 자신에게 종교는 무엇일까?
이번 제21기 평신도 아카데미 “자본교 삼위일체로부터의 해방 (창12:1)”은 자본주의 종교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영역들인 국가, 노동, 금융의 작동 논리들을 섬세하게 살펴보고, 이에 맞설 수 있는 기독교적 비판 및 운동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자본주의가 종교화된 섬뜩한 현실은 그래서,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다시금 해방의 자원이 될 수 있는지를 성찰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1강 10/13(금) 저녁 7시 30분
자본의 성부, 국가자본의 국가를 대체하는 민주-생태적 국가와 정치는 가능한가?_장석준 (정의정책연구소장)
2강 10/20(금) 저녁 7시 30분
자본의 성자, 노동_노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_장귀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부설 노동권연구소장)
3강 10/27(금) 저녁 7시 30분
자본의 성령, 금융_금융자본의 얼굴을 한 성매매산업을 파헤치다!_김주희 (덕성여대 교수)
4강 11/3(금) 저녁 7시 30분
자본교VS기독교_종교로서의 자본주의 대(對) 민중사건으로서의 기독교_정용택 (제3시대 연구실장)
시간 : 2023년 10월 13일 ~ 11월 3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향린교회 향우실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11(내수동 110-5)
수강료 : 강좌당 2만원
입금: 국민은행 823702-04-173587 박연미(기독인연대)
문의 : 3era.minjung@gmail.com 또는 yaho31@empal.com
강좌 소개
1강 자본의 국가를 대체하는 민주-생태적 국가와 정치는 가능한가?
현대 자본주의의 조건 속에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정치는 어떻게 가능한가? 사회민주주의의 한계, 국가사회주의의 오류가 확인된 이후에 탈자본주의 정치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제6공화국의 위기 시대에 필요한 민주적-생태적 사회주의의 시각에서 국가와 정치를 분석한다.
2강 노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이번 강의에서는 노동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고, 자본주의에서 노동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 특히 신자유주의에서 노동자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동이 개인과 사회를 진정으로 풍요롭게 하기 위한 자유로운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
3강 금융자본의 얼굴을 한 성매매산업을 파헤치다!
이 강의에서는 오늘날 금융이 작동하는 방식과 성산업을 통한 축적 방식이 연관을 맺는 부분을 살펴본다. 금융화를 통해 거대한 산업으로 변모한 오늘날의 성매매를 정치경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개인의 일상과 몸에 대한 경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4강 종교로서의 자본주의 대(對) 민중사건으로서의 기독교
제4강에서는 동시대 자본주의가 ‘종교’가 되었다고 했을 때, ‘종교로서의 자본주의’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종교로서의 자본주의와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서로 적대한다고 했을 때, 정확히 기독교의 어떤 요소가 자본주의와 ‘불화’하는 것인지를 민중신학의 민중사건론을 중심으로, 특히 ‘자본’, ‘종교’, ‘민중’, ‘사건’을 키워드로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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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지
역사가 퇴행하는 시점, 역사에서 흔하게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그 깊이가 다르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자본 종교의 위력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와 모순되는 자본 종교를 지탱하는 삼위는 무엇일까? 반대로, 자본주의적 역사 발전의 주체이자 그야말로 ‘자본교’(資本敎)의 신(神)인 ‘자본’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자본에게 종교는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들 자신에게 종교는 무엇일까?
이번 제21기 평신도 아카데미 “자본교 삼위일체로부터의 해방 (창12:1)”은 자본주의 종교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영역들인 국가, 노동, 금융의 작동 논리들을 섬세하게 살펴보고, 이에 맞설 수 있는 기독교적 비판 및 운동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자본주의가 종교화된 섬뜩한 현실은 그래서,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다시금 해방의 자원이 될 수 있는지를 성찰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1강 10/13(금) 저녁 7시 30분
자본의 성부, 국가자본의 국가를 대체하는 민주-생태적 국가와 정치는 가능한가?_장석준 (정의정책연구소장)
2강 10/20(금) 저녁 7시 30분
자본의 성자, 노동_노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_장귀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부설 노동권연구소장)
3강 10/27(금) 저녁 7시 30분
자본의 성령, 금융_금융자본의 얼굴을 한 성매매산업을 파헤치다!_김주희 (덕성여대 교수)
4강 11/3(금) 저녁 7시 30분
자본교VS기독교_종교로서의 자본주의 대(對) 민중사건으로서의 기독교_정용택 (제3시대 연구실장)
시간 : 2023년 10월 13일 ~ 11월 3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향린교회 향우실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11(내수동 110-5)
수강료 : 강좌당 2만원
입금: 국민은행 823702-04-173587 박연미(기독인연대)
문의 : 3era.minjung@gmail.com 또는 yaho31@empal.com
강좌 소개
1강 자본의 국가를 대체하는 민주-생태적 국가와 정치는 가능한가?
현대 자본주의의 조건 속에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정치는 어떻게 가능한가? 사회민주주의의 한계, 국가사회주의의 오류가 확인된 이후에 탈자본주의 정치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제6공화국의 위기 시대에 필요한 민주적-생태적 사회주의의 시각에서 국가와 정치를 분석한다.
2강 노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이번 강의에서는 노동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고, 자본주의에서 노동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 특히 신자유주의에서 노동자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동이 개인과 사회를 진정으로 풍요롭게 하기 위한 자유로운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
3강 금융자본의 얼굴을 한 성매매산업을 파헤치다!
이 강의에서는 오늘날 금융이 작동하는 방식과 성산업을 통한 축적 방식이 연관을 맺는 부분을 살펴본다. 금융화를 통해 거대한 산업으로 변모한 오늘날의 성매매를 정치경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개인의 일상과 몸에 대한 경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4강 종교로서의 자본주의 대(對) 민중사건으로서의 기독교
제4강에서는 동시대 자본주의가 ‘종교’가 되었다고 했을 때, ‘종교로서의 자본주의’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종교로서의 자본주의와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서로 적대한다고 했을 때, 정확히 기독교의 어떤 요소가 자본주의와 ‘불화’하는 것인지를 민중신학의 민중사건론을 중심으로, 특히 ‘자본’, ‘종교’, ‘민중’, ‘사건’을 키워드로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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