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여름, 여는말] 호모 렐리기오수스의 세속적 종교(성)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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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3era 2023년 여름호

호모 렐리기오수스의 세속적 종교(성)


이번 2023년 여름호 웹진은 세속적 종교(성)을 분석하고 이를 오늘의 사회와 잇댑니다. 새길&제3시대 공동강좌 ‘(봄강좌)호모 렐리기오수스의 미래’에서 함께 오늘날을 탈종교의 시대로 진단하고 한국 사회와 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가졌습니다. 이번 웹진 여름호는 이에 대한 후속 작업입니다.


지난 겨울호 이후로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그동안 연구소는 월례포럼과 연구원 세미나, 새길과의 공동강좌(봄학기)로 바삐 달려 왔습니다. 그동안의 작업이 이번 웹진 여름호를 통해 오늘날과 잇대고 서로의 생각을 묻는 자리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기쁩니다. 


「호모 스파티우무스(Homo Spatimus?)들을 위해서」(황용연)는 오늘 사회에서 ‘종교(적)’의 의미와 그 위치를 묻습니다. 우리 삶에서 종교(적)에 기대하는 ‘새로운 무엇’이 틈새에 위치할 때 생기는 ‘새로움’ 또는 ‘견딤’을 발견합니다.


「기사련 운동을 옹호하며」(김민아)는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이하 기사련)의 역사를 톺아보며 ‘현장의 믿음’을 말하고, 현장의 민중 담론의 필요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기사련과 현장 모두 어려움이 있지만 민중의 고난과 투쟁, 그리고 그 연대 속에 그 답이 있다고 믿습니다.


「증언의 자리에서 연대의 자리로」(이성철)는 목요기도회에서 연대하며 서로 교감하는 애틋함과 약함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힘을 나누는 감사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자리를 지키는 ‘어려움’으로 나의 무력함을 드러내지만, 곧이어 서로를 품는 성스러움으로 바뀌는 희망을 경험합니다.


「달무티 소감문 : 사실 저 어릿광대 두 장 가지고 있었어요...」(유영상)는 보드게임 ‘달무티’를 실제 사회 불평등의 평행으로 보고 소감문으로 풀어냅니다. 왜 빈민은 상류층의 도덕에 기댈 수 밖에 없는지, 이를 통해 계급은 어떻게 공고해 지는지, 게임 경험담을 통해 소회를 밝힙니다. 


앞으로도 웹진 <3era>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웹진에 글을 기고하기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공식 메일 3era@daum.net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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